[K문화타임즈 = 김상정 기자] LG경북협의회(회장 문혁수)가 지난 5일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지역아동센터경북지원단과 함께 ‘도담도담 여성물품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여성 청소년들이 성장 과정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 이날 행사에는 LG경북협의회,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단이 함께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손, 한 부모,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가정 여성청소년(12세~14세) 118명이 속옷 세트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청소년들은 일주일간 보호자와 함께 속옷 매장을 방문해 사이즈를 측정하는 등 본인이 희망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게 된다.

 

↑↑ LG경북협의회(회장 문혁수)가 지난 5일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지역아동센터경북지원단과 함께 ‘도담도담 여성물품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LG경북협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6=K문화타임즈]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지역아동센터경북지원단 송일수 지부장은 “여성 청소년들이 성장 과정에서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자존감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소중한 나눔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명실 회장은 “2차 성장 시기에 가정 내에서 적절한 속옷 착용에 대한 안내와 지원을 받지 못해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있다”며, “아동들이 발달 단계에 맞춰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는 마음을 전했다.

LG경북협의회 장기수 사무국장은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작은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아동센터경북지원단, 지역아동센터 소개 자료]

● 지역아동센터 경상북도지원단
지역아동센터 경상북도지원단은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가 경상북도청으로 부터 위탁받아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사업과 평가사업, 프로그램 지원과 컨설팅 등 지원사업, 홍보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지역아동센터(경상북도)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법 제52조에 근거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22개 시군의 266개소 지역아동센터의 266명 시설장과 522명의 생활복지사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7,300여 명의 아동들이 경상북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보,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