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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요즘은 억대 농민이 수두룩 ...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가 연간 매출 13억 부자

김정원 기자 kjw8204@naver.com] 기자 입력 2025.08.03 16:35 수정 2025.08.03 16:39


↑↑ 사이소 상반기 억대 매출 현황
[사진 경북도]

[k문화타임즈 =김정원 기자]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입접 업체 중 상반기 매출 1억 이상을 달성한 업체가 42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별로는 과일․채소류 11개소, 곡류 9개소, 축산물 8개소, 가공식품 6개소, 수산물 3개소, 친환경 농산물 3개소, 임산물 2개소였다.

또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2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4억 원보다 40.5% 증가했고, 지난해 6월 말 18만 명이던 회원 수도 1년간 9만 명이 신규 가입해 27만 명을 넘어서는 등 매출과 회원 수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업체는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 농부플러스로 13억 4천만 원을 기록했다. 이어 참기름․들기름 전문 농부창고 8억 2천만 원, 상주아람곶감농장 8억 1천만 원, 상주곶감유통사업단6억 9천만 원, 건어물 전문 지삼유통 5억 6천만 원, 영주풍기사과 5억 4천만 원, 한우 전문 승혜축산 5억 4천만 원, 닭갈비 전문 여물게 4억 1천만 원, 영주축협 3억 7천만 원, 어간장 전문 더동쪽바다가는길3억 7천만 원으로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매출 1위를 달성한 농부플러스는 칠곡에서 2016년부터 저온 압착 방식으로 참기름․들기름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 직후인 2017년부터 사이소에 입점해 점차 입지를 넓히다가 코로나19 기간에 사이소에서 매출이 폭증하며 업체 규모를 키웠다. 이 업체는 지난해에도 사이소에서 연간 매출액 23억 원을 기록하며 총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또 여물게는 매출 순위에서는 8위를 기록했으나, 주문 건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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