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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팀 [사진 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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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운동하는 선수들 [사진 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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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김정원 기자] 제2회 재한미얀마공동체 풋살대회가 지난 27일 구미시 석적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구미외국인주민센터(센터장 구병화)가 주최하고 재한미얀마공동체 아서카(ASOKA) 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고 내전 피해 난민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이 목적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8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한 대회 결과 인천 ‘KALAY GBAW’가 우승, 대구 ‘PHOENIX FC’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미얀마 지진피해돕기 자선음악회’ 모금 활동에 동참한 공로로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이 감사장을 받는 등 공동체 간 지속적인 연대와 신뢰를 확인했다.
미얀마 위쓰따 스님은 “전쟁의 고통 속에 있는 미얀마 난민과 국민을 생각하며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대회 개최 취지를 강조하고 “모인 기금이 미얀마 난민과 국민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한 미얀마인들의 연대와 공동체 활동이 더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경찰서 외사계 이응철 경사는 “승부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자리인 만큼 팀워크와 열정을 바탕으로 페어플레이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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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장을 받는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 [사진 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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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화 센터장은 “이번 풋살대회는 미얀마 이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해 더욱 깊은 의미가 부여된다”며 “체육활동을 통한 공동체 결속과 국제적 인도주의 실천이 지역사회에도 큰 감동을 주었다”고 평했다.
한편, 대회 수익 전액은 미얀마 난민 구호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