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장애인에게 따스한 사랑의 울타리 구미농협, 구미장애인체육관에 온정

김정원 기자 kjw8204@naver.com] 기자 입력 2025.07.30 16:43 수정 2025.07.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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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종광 조합장, 김휴진 관장.
[사진 구미시장애인체육관.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0. =K문화타임즈]

[K문화타임즈 = 김정원 기자] 구미농협(조합장 이전광)이 200만 원 상당의 삼계닭 300마리와 수박 10통을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휴진)에 전달했다. 계속되는 장마와 더위에 지친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실천 운동의 일환이다.

전달식에는 이전광 조합장, 임추연 여성대학 총동창회 회장, 구미농협 소속 봉사단체인 제30기 고향주부모임 소속 10명의 단원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봉사단원들은 직접 조리한 삼계닭을 450여 명의 장애인에게 제공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전광 조합장은 “구미농협은 늘 지역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저희 봉사단원들이 정성을 기울여 조리한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기원드린다”며,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김휴진 관장은 “지역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정성을 쏟아주신 구미농협 이전광 조합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봉사의 일선에서 땀을 흘리신 고향주부모임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구미농협관계자들이 함께한 따뜻한 후원품 전달식
[사진 구미시장애인체육관.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0. =K문화타임즈]

⇀18년간 봉사와 후원의 길을 걸어온 구미농협
2007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구미장애인체육관에 이르기까지 짧지 않은 18년 동안 봉사와 후원을 해 오고 있다. 특히 매년 지역장애인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의 일환으로 여름철 삼계탕 후원과 조리·배식봉사에 참여하고 있는가 하면 매월 식당 정기봉사 활동을 통해 따스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이 인정돼 올해 농협중앙회로부터 ‘범농협사회공헌상’을 수상한 구미농협은 오랫동안 취약계층 지원, 농촌일손돕기, 장학사업, 지역문화 활성화 등 실질적인 공헌 활동을 해 오면서 지역사회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지역 밀착형 협동조합의 모범사례를 실천하는 농협으로 평가받는 이유도 사랑의 공동체 실현 운동에 앞장서 왔기 때문이다.

↑↑ 조리봉사를 한 구미고향주부모임과 구미농협 관계자.
[사진 구미시장애인체육관.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0. =K문화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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