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구미시가 연말연시 면 지역만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연말연시 야간경관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동 지역에도 어두운 곳이 없지 않은데 면 지역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7일 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미래도시전략과에 대한 1차 추경심사에서 허민근 의원은 구미시민 누구나가 똑같이 세금을 내는데도 면 지역만을 대상으로 한 야간경관사업에는 문제가 있는 만큼 동 지역으로 확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과장은 “면 지역에는 어두운 곳이 많다는 지역적 특성이 있는 데다 25개 동으로 확대할 경우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난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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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의회 허민근 의원. [사진 = 구미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