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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경선엔 구미역만 있나...김춘남 의원 ‘버림받은 사곡역, 역사 안엔 고작 자판기 두 대’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5.07.20 17:26 수정 2025.07.20 17:49

대경선 활성화 사업, 차라리 중앙시장 활성화사업이라고 해라
사곡역 인근에 박정희 생가, 새마을테마파크공원도 있잖나
대경선이 어떻게 출발했나. 김상조 전 의원의 노력 기억하긴 하나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지난해 12월 개통한 사곡역이 구미시가 추진하는 대경선 활성화사업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경선은 구미시 구간의 구미역과 사곡역 등 두 곳에 정차한다.

지난 17일 일자리경제과에 대한 의회 산업건설위원회 1차 추경 예비심사에서 김춘남 의원은 “대경선 활성화를 위해 시가 5개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지만, 사곡역 관련 사업은 전무하다”며, “차라리 중앙시장 활성화 사업이라고 사업 명칭을 바꾸라”고 언성을 높였다.

낭만야시장과 라면축제, 금리단길 축제 등 구미역사 인접지역에는 다양한 축제와 활성화 사업이 집중되는 반면 인접한 곳에 박정희 생가와 새마을테마파크공원을 두고 있는 사곡역 활성화 사업에 대해선 소극적이라는 취지다.

 


↑↑ 지난해 12월 개통한 사곡역.
[사진 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 금지.2025.7.20.]


이날 김 의원은 특히 “대경선이 개통하기까지는 상모사곡 출신 김상조 전 의원의 끈질긴 노력이 주효했다”며, “이런데도 사곡역사 안에는 두 대의 자판기만 놓여 있을 만큼 행정의 관심 밖에 밀려나 있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사곡역 인근 상권에 ‘라면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사곡역 상권을 활성화 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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