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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래 청년들은 고달프다...생산연령 인구 1백 명당 부양 인구 2020년 40.6명⇀2058년 100명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5.07.16 16:23 수정 2025.07.16 16:26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 일본보다 두 배 빨리 진행 중
75세 이상 인구 비중 2025년 8.3%⇀2050년 24.5%
총인구 ’20년 5,184만 명 정점⇀2072년 3,622만 명으로 감소
생산연령 인구 1백 명당 부양 인구 2022년 40.6명⇀2058년 100명


[k문화타임즈 = 편집국장 서일주]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가 일본보다 두 배 빠르게 진행 중이어서 75세 인구 비중이 2025년 8.3%에서 2050년에는 24.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의료·요양 등 돌봄 관련 지출 급증으로 사회보장 체계의 지속가능성 위기가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 더케이호텔 경주 거문고 홀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인구구조변화 대응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한 홍석철 서울대 교수는 이렇게 전망하면서‘40년대 초반부터는 역성장이 일상화되고, 지역 소멸, 학령인구와 군병력 감소로 국가 기반의 지속가능성 위기가 심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홍 교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과도한 사교육 지출 억제 및 입시 경쟁 완화, 경쟁 완화를 통한 청년들에게 희망적인 미래 제시, 돌봄 시스템의 대전환, 일하는 문화와 기업 경영의 가족 친화적 혁신, 기술 혁신에 기반한 적극적인 돌봄 공급 확대, 국가 시스템의 전반적인 재설계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우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또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20년 5,184만 명을 정점으로 2072년에는 3,622만 명으로 줄어들고, 생산연령 인구 1백 명당 부양해야 하는 인구는 2022년 40.6명에서 2058년 100명, 2072년에는 118, 5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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