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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경북도당, 임종득 국회의원은 채상병 사건 외압의혹 핵심 인물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5.07.13 09:38 수정 2025.07.13 09:41


[k문화타임즈 =편집국장 서일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11일 국민의힘이 임종득 의원(영주영양봉화)에 대한 채상병 특검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예천 수해현장에서 숨진 고 채수근 상병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팀은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설과 대통령실 외압 혐의에 대해 당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이던 임종득 국회의원 사무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2023년 8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수사 결과를 경북경찰청에 이첩했으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박 단장에게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전한 이후 국방부 감찰단이 사건을 경북경찰청으로부터 회수해 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사건을 회수한 날 임종득 전 안보실 2차장은 오후 12시 50분과 3시 56분, 2차례에 걸쳐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통화가 있었으며, 특히 12시 50분 통화의 경우 7분 넘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당은 “이처럼 임종득 국회의원은 채상병 사건 외압의혹 핵심 인물임에도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은 임종득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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