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편집국장 서일주] 경북 영주시가 9일 납 폐기물 제련 공장 인허가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불승인 결정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둔 영주시의 지혜로운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영주시는 납 폐기물 제련 공장 인허가를 둘러싸고 마찰을 빚어왔다. 공장 입주 예정지 인근에 거주지가 밀집해 있는 데다 초등하교, 학원 등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공단 내 노동자들의 건강은 물론 국가산단 지정과 산단 내 3,000세대 규모의 주거계획과도 충돌한다는 우려가 일면서 시민들은 대규모 궐기대회와 단식농성으로 맞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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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 폐기물 제련 공장 불승인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경북도당 관계자 [사진 민주당 경북도당.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0.=k문화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