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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8도까지 치솟는 불볕더위, 등산·밭일하던 영덕 40대, 의성 90대 사망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5.07.08 09:40 수정 2025.07.08 09:48

폭염과 무더위에 대비하는 건강 관리 방법

[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낮 최고 기온이 38도까지 치솟는 폭염 속에서 등산과 밭일에 나섰다가 사망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소방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7일 영덕 팔각산에서는 등산 중이던 4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열탈진(일사병)으로 숨졌다, 5일에는 또 의성군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90대 여성은 밭일을 열탈진으로 쓰러져 생명을 잃었다.
이처럼 지난 5월 15일 질병관리청 응급실 감시체계가 가동된 이후 경북지역의 온열질환자 수가 113명으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았다.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는 806명으로 이 중 5명이 사망했다. 실내보다 81.5%가 실외에서 발생했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 4∼5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폭염과 무더위에 대비하는 건강 관리 방법]
수분 보충과 음료 선택

폭염에는 탈수증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필수적
물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이온음료나 과일주스도 수분과 함께 미네랄을 보충해 주어야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꾸준히 섭취
이온음료나 과일주스로 체내 전해질 균형 유지
알콜이나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기

 시원한 실내에서 휴식
폭염이 심한 날에는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좋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여 온도를 조절하고, 햇빛을 피하는 것이 중요
실내 온도는 25도 이하로 유지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창문을 차단하거나 커튼을 치고,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배치
장시간 무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필요할 경우 짧은 시간에 외출하되, 자외선 차단제 사용

적절한 의복 착용
무더위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
가벼운 옷을 입되,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소재 선택
밝은 색상의 옷을 입어 햇빛을 반사시키기
통풍이 잘 되는 옷, 가벼운 면 소재로 더위를 식혀주기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보호하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 사용

 시원한 음식 섭취
폭염에는 더운 날씨에 식욕이 떨어져
하지만 식사는 거르지 말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
수박, 오이, 메론 등 수분이 많은 과일 섭취
냉면, 비빔밥 등 시원한 음식을 통해 체온을 식히기
짠 음식은 탈수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피하기

 운동과 스트레칭
무더위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아
운동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중요
실내에서 요가나 필라테스 등 가벼운 운동을 하여 체력을 유지
근육 경직을 막기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긴장 완화
심한 운동은 피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 유지

[폭염과 무더위로 인한 건강 문제 예방]
열사병 예방

열사병은 과도한 더위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휴식과 수분 보충이 필요
더운 시간대(12시~3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충분한 수분 보충
더위에 지친 몸을 위해 그늘에서 쉬며, 차가운 물수건으로 얼굴을 식히기

 탈수 예방
탈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므로 전해질 보충도 필요
이온음료와 과일주스를 통해 전해질 균형 유지
물은 하루 2리터 이상 섭취하고, 특히 운동 후에는 물을 자주 마셔야


심혈관 질환 예방
심혈관 질환은 폭염에 의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적절히 관리해야
혈압이 높은 사람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운 날씨에 각별히 주의해야
체온 조절이 중요하며,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운동을 피하고, 실내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해야
[출처] 폭염 무더위 건강 관리 방법|작성자 김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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