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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구미시의회 행감]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가 극찬한 구미보건소 이 사업은?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5.06.25 10:36 수정 2025.06.25 10:44

추은희 의원 ‘참 잘하는 사업’ 평가

[k문화타임즈 =김미자 기자] 개선과 권고, 주의 위주로 진행하는 행정사무 감사에서 의원들은 웬만해선 집행부의 시책사업을 극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처럼 냉혹한 현실(?) 속에서 구미보건소 건강증진과가 추은희 의원으로부터‘참 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그렇다면 그 사업은 어떤 내용일까.

 


↑↑ 추은희 의원이 65세 미만 경증 초로기 채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초로기 치매환자쉼터의 초록빛 기억교실 운영을 긍정 평가 했다.
[사진 구미시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5= k문화타임즈]


65세 미만 경증 초로기 채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초로기 치매환자쉼터의 초록빛 기억교실 운영’은 해를 거듭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초로기 치매환자 현황에 따르면 2019년 59세 미만 13명, 60-64세 2명 등 15명이던 초로기 환자는 그로부터 5년 후인 2024년에는 59세 이상 25명, 60-64세 48명 등 73명으로 급증했다.
이처럼 늘어나는 초로기 치매환자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증진과는 2024년 65세 미만 초로기 치매환자 쉼터반 신설, 운동과 음악, 원예, 요리, 미술, 작업 치료 등 구조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투약관리, 혈압, 혈당, 영양상태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 외부 힐링활동을 통한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특화 프로그램 강습 교육과정을 신설했는가 하면 운영회기도 2024년 40회에서 2025년에는 50회로 확대했다.

하지만 호응을 얻는 사업인데도 인건비와 사업비를 치매사업의 범위 안에서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2024년과는 달리 2025년 들어 인건비와 사업비를 고정하면서 남아도는 인건비를 부족한 사업비로 충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대안으로 단가가 낮은 재료비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하는 딱한 실정이다.
결국 호응을 얻는 사업인데도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일선 지자체의 사업 추진에 경북도가 부담을 안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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