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김상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2개소의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사실상 낙제점인 C·D 등급이 9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어르신복지과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근한 의원은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시설에 대해서는 깊은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아야 한다”며 “특히 낮게 평가된 C등급 6개소, D등급 3개소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 점검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어르신복지과 과장은 “노인요양시설이 많기 때문에 일일이 돌아보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기획행정위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복지와 직결된 사회복지시설인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반드시 인력 충원을 해서라도 전수점검을 통해 쾌적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평가 결과 주야간보호시설 14개소 중 A등급 5개소, B등급 5개소, C등급 3개소, D등급은 1개소이다. 또 방문요양시설 6개소 중 2개소의 B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3개소는 C등급, 1개소는 D급, 방문목욕 시설 1개소 역시 D등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