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제21대 6·3 조기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경북 구미 득표율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년 6·3 지방선거와 불가분의 관련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관전포인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직후 2018년 실시한 구미 지방선거 결과 민주당은 시장을 비롯해 6명의 도의원 중 3명, 23명의 시의원 중 9명의 당선자를 내면서 역대 지방선거 사상 최대의 수확을 거뒀다. 1년 전 실시한 2017년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40.24%,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25.50%를 득표했다.
21대 대선에서 민주당이 기대하는 구미득표율은 30대 초반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얻은 26.74%보다 5%가량을 더 득표한다는 계산이다. 이러한 기대치가 현실로 이어질 경우 2026년 구미 지방선거 기대치는 일단 청신호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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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10일 구미코에서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진행됐다. [재판매 및 DB금지=2025년.5.26=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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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vs 진보당 최저·최고 득표율]1963년 5대 대선에서 공화당 박정희 후보의 구미 득표율은 77.84였다. 이어 1967년 7대 대선에서 공화당 박정희 후보는 90.84%를 득표하면서 사상 최대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차점 득표율은 2012년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득표한 80.34%였다.
보수당의 최저 득표율은 2017년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40.24%였다. 이 외에도 2007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66.87%를 얻으며 저조한 득표율을 보였다. 앞선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77.25%를 득표한 평년작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진보성향의 정당은 1971년 민주당 김대중 후보의 역대 최저 득표율 8.13%를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 무드를 탔다.
2022년 16대 대선에서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23.16%를 득표한 데 이어 2017년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25.50%를 득표했다. 이어 2022년 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6.74%를 얻으며 역대 최고 득표율을 보였다. 이러한 상승 기류가 이번 대선에서 마의 30%대 벽을 뛰어넘을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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