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편집국장 서일주] 전체 농가 인구의 50% 이상이 65세 이상일 정도로 농업 현장은 심각한 구조적 위기를 맞고 있다. 여기에다 기계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농업 작업 과정에서 안전재해가 비례하는 실정이다.
구미시의회 신용하 의원이 이러한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일환으로 ‘구미시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구미시 농업인의 생활 활동 중 발생하는 농업작업 안전재해의 예방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안전과 보건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15일 산업건설위원회가 원안가결한 조례안에 따르면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대상은 구미시 내 농업작업에 참여하는 모든 농업인, 농업경영체, 농업근로자, 무급가족종사자이다.
조례안은 또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사항을 총괄·운영할 수 있는 전담부서를 설치해 예방계획 수립ㆍ시행, 예방 지원사업, 예방 교육, 농업작업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ㆍ활용 등 예방 목적 달성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아울러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연구ㆍ조사 및 보급ㆍ지도, 예방 교육과 홍보에 필요한 사업, 농작업 환경의 위험성 진단 및 개선에 관한 사업,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농업인안전보험 지원사업을 하도록 했다. 예방 교육은 민간기관 및 단체에 위탁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 |
↑↑ 구미시의회 신용하 의원 [사진 제공 =구미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