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내부
[사진 제공 =경북도]
↑↑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사진 제공 = 경북도]
[k문화타임즈 =편집국장 서일주] 치의과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이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를 도입, 운용한다. 경북도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중증 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전국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다.
경기도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도입 운용하는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는 기존 구급차의 1·5배 크기로 자동흉부압박기,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등 전문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이송 중 의료 처리를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2명이 탑승한다. 또 24시간 근무를 위해 의사 5명, 간호사 10명, 운전기사 4명 등 총 5개조 19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선정된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는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의 안전한 이송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50억 원을 투입해 중증 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한다.
배치 의료기관인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385병상의 종합병원으로 전문의 79명 등 920여 명의 의료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대구·경북 최초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 경북 유일 신생아 집중 지속치료센터 및 서북부 유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등 지역 내 필수의료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 응급의학과 전문의 12명 등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치료 여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