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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 미얀마 강진 현장] 누구도 찾지 않는 어린 소년의 죽음, 절망의 끝은 어디일까

K-문화타임즈 기자 입력 2025.03.31 12:59 수정 2025.03.31 13:37

미얀마 상주 논설위원이 보내온 지진 피해 현장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 미얀마 상주 논설위원 정광수 목사] 2025년 3월 28일 7.7 강진이 미얀마 북쪽을 덮쳤다, 스가잉 다리가 파손되고, 만달레이 건물이 븡괴되고, 몇 명의 사망자인지 파악조차 안 되는 미얀마 현지 사정이 아비규환이다

 
↑↑ 정광수 목사(K문화타임즈 미얀마 특파원)


양곤 또한 북쪽의 지진 여파로 전기와 수도가 끊기고 생활이 엉망이다. 당장 휴대폰 충전이 안 되고 인터넷도 안 되고 취사할 식수마저 고갈돼 너무 힘든 지경이다

이곳 빈민가 우리 주민들은 무표정이다. 원래도 전기 없이 살았고, 재래식 화장실은 물과 관계가 없다 적응 능력이 잘되어 있다, 안 씻고 안 먹고 전기 없으니 전자제품이나 전화할 일도 없다,

2021년 시작된 쿠데타는 covi19와 더불어 미얀마 국민은 최악이다. 지진지역의 중심지는 스가잉 지역으로 정부군과 치열한 전투가 있고, 현재 대부분은 반군이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접근도 안 되는 곳이다.
많은 주민들이 양곤으로 피난을 왔지만, 남은 국민들의 고충은 궁핍한 삶 속에 지진까지 겹쳐서 얼마나 고통 스러울까? 도대체 이런 암울한 사건들이 왜? 미얀마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걸까?

하나님!
미얀마를 불쌍히 여기시고
벌받을 사람들은 벌을 주시고
선량한 주의 백성들을 도와주시옵고, 특히 어린 자녀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강진으로 삼층 건물이 무너지고 옆 건물도 위험하다. 단층 건물은 형체를 찾아볼수 조차 없다.


거리마다 부상당한 시민들이 구호를 기다리지만 열악한 의료환경은 역부족이다. 한 소년이 쓰러져 있지만, 그를 지켜주는 손길은 찾아 보기 힙들다.

 

 



건물 지하에는 시신이 깔려있고,  시신 앞에선 불심 강한 시민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호소한다.  이름 모를 소년이 건물 자재에 깔려 숨져있다.

 

 


 교각이 무너지고  

 

 

곳곳마다 건물안에는 시신들이 널려있다.

 

가족을 찾아 발을 동동 구르는 주민들의 통곡소리가 가슴을 친다.




 한때 주민들이 웃음이 넘쳐났을 쉼터 주변에는 통곡 소리만 들려온다.





도로는 휘어진 엿가락 그대로이다. 주민들의 마지막 이동 수단인 자전거조차 다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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