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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공단 3대 수출 시장은?...중국(39.2%) 유럽(13.6%) 베트남(11.6%)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5.02.02 16:41 수정 2025.02.02 16:45

2013년 vs 2024년, 구미세관 통관실적 분석 결과
매년 중국, 베트남 급증⇑ 미국·일본 급감 ⇓
수출 의존도 중국 2013년 31%→2024년 39%
베트남 3대 수출시장 진입
아시아권 수출 2013년 52%→ 2024년 63%(베트남 시장 확대)


일본 수입 늘고 (2013년 26%→2024년 31.3%)
수출 줄어 (2013년 7%→2024년 2.4%)
중국 수출 늘고(2013년 31%→2024년 39.2%)
수입 줄어 (2013년 26%→2024년 15.5%)

 

↑↑ 중국 지도
[사진 출처 =다음 카페]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구미공단의 중국 수출 의존도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 통관 실적 분석 결과 10년 전인 2013년에는 구미공단 전체 수출액의 31%였으나 2024년에는 39.2%로 8.2% 늘었다.
구미공단 수출이 2013년 367억 달러에서 2024년 283억 달러로 84억 달러 감소한 추세에도 중국은 2013년 115억 달러에서 2024년 110억 달러로 큰 변동이 없었다. 따라서 대중국 수출의존도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공단 5대 수출 시장은 2013년 중국(공단 전체 수출액의 31%), 미국 (14%), 유럽(12%), 동남아(9%), 일본(7%) 순이었으나, 2024년에는 중국 (39.2%), 유럽 (13.6%), 베트남 (11.6%), 미국 (10.1%),동남아(5.8%) 순으로 재편됐다. 특히 베트남은 2013년에는 수출 대상 국가에도 포함되지 않았으나 급속한 경제성장과 한국기업의 진출 러시에 힘입어 3대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반면 구소련 공화국연합체인 독립국가는 2013년 수출 점유율이 2%였으나 2024년에는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베트남의 수출 의존도 상승은 아시아권에 대한 수출 점유율 확대로 이어졌다. 중국, 베트남, 동남아, 일본, 홍콩을 포함하는 아시아권의 수출 점유율은 2013년 52%에서 2024년에는 63.1%로 11.1%로 늘었다.

구미공단의 주요 수입국인 일본의 점유율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23년 26%였던 점유율은 2024년에는 31.3%로 5.3% 늘었다. 반면 수출은 7%에서 2.4%로 4.6% 줄었다.
역으로 중국의 경우 수출 점유율은 2013년 31%에서 2024년 39.2%로 8.2%로 늘었으나 수입 점유율은 2013년 26%에서 2024년 15.5%로 10.5% 줄었다. 결국 일본과는 중국에서 벌어들인 달러를 갖다 바치는(?)는 ‘적자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 베트남 지도
[사진 출처 =다음 카페]


한편, 5대 수입국은 2013년 동남아(전체 점유율의 35%). 중국 (26%), 일본(26%), 미국(4%), 유럽(4%)에서 2024년 동남아(31.3%) 일본(30.9%), 베트남(15.8%), 중국(15.5%), 유럽(2%)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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