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기획·칼럼 전문 매체/ k문화타임즈=김정원 기자] ‘과감한 경영혁신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고객감동의 구슬땀은 황무지를 옥토沃土로 일군다’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이 공히 내다 거는 슬로건이다. 하지만 대부분 공기업은 ‘구호에 그치는 슬로건’이라는 비판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한 불가능의 벽을 구미도시공사가 거뜬히 넘어섰다. 그래서 공사를 바라보는 시민들이 표정에도 ‘흐뭇함’이 넘쳐난다.
이재웅 사장이 꾸려나가는 구미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2024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가’ 등급을 거머쥐었다. 최우수 등급이다. 2023년 평가 대비 2위에서 1위로 2순위, 나 단계에서 ‘가’로 1단계가 상승한 결과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이뤄낸 결과물로 도시공사 전환 후 첫 평가에서 최우수, 전국 1위 등급을 획득한 쾌거로 기록된다.
→어떻게 평가했나
행정안전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 평가를 실시하고,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했다.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는 상위 9.6%의 전국지방공사·공사 등 공기업이 포함된 가운데 구미도시공사는 전국 기초 환경시설공단 중 1위의 쾌거를 이뤄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평가에서 국정과제인 혁신,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등 주요 공공정책 추진, 경영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중점을 뒀다.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지방소멸 문제 대응은 올해 처음 독립 지표로 분리하고,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내 20여 개 세부 지표에 따라 평가했다.
↑↑ 구미도시공사 전경 [사진 제공 =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