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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상단하] 구미정치권 관심사안으로 부상한 8·15 특별사면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5.08.05 08:49 수정 2025.08.05 09:00

심학봉 전 국회의원과 윤창욱 전 도의원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건의한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미정치권이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 위원장의 건의한 광복절 특사·복권 대상자로 구미 출신 국회의원으로 심학봉 전 의원이 거론된 까닭이다. 이 외에도 안상수 전 인천시장 부인과 정찬민·홍문종 전 국회의원도 건의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심 전 의원의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로 거론되면서 2021년 일신상의 이유로 도의원직을 사퇴한 윤창욱 전 의원의 사면·복권 여부도 관심 사안으로 부상했다.

구미정치권과 시민사회가 이들 두 정치인에 대한 사면 및 복권 여부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데는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5년 6월 지방선거와 많은 시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2028년 총선과도 무관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까닭이다.

2015년 국회의원직을 자진사퇴한 심 전의원은 불법정치자금과 뇌물수수 혐의로 2017년 대법원에서 징역 4년 3개월이 확정돼 10년간 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다.
4선의 윤창욱 전 도의원은 2021년 7월 일신상의 이유로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당시 그는 구미시장 후보로 거론됐다.

한편, 법무부는 오는 7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범죄 내용과 수형 생활태도 등을 고려해 특별사면 대상자로 정한다. 심사가 끝나면 정성호 법무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2일 이 대통령이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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