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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시 인구 정책 먹혀드나...6월 이후 약보합세, 월 감소 50명 이하로 ‘뚝’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4.08.11 12:56 수정 2024.08.15 08:59

7월 현재 40만 4,826명, 2024년 4월 말 40만 5천 명 선 깨졌으나...5월부터 감소세 주춤
3월–144명→4월–223명→5월–92명→6월–3명→7월–45명
읍면동 별 숨은 미등록 인구 2~3명만 찾아도 증가로 전환 가능
60세 이상 8만 693명, 전체 인구의 19.9%
100세 이상 35명→90~99세 1,447명 →80~89세 9,075명→ 70세~79세 1만 9,390 →60~69세 5만 746명

60세 이상 전체 인구의 19.9%

 

[[분석·기획·칼럼 전문 매체/ k문화타임즈=김경홍 기자] 6월 이후 구미시 인구가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증가 추세로의 상승 전환도 기대할 만하다. 7월 말 현재 인구는 40만 4,826명이다. 2022년 7월 김장호 시장 호號 출범 이후 인구청년과를 신설하는 등 인구 증가 시책에 무게 중심을 둔 혁신 행정이 시간이 흐르면서 빛을 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2024년 4월 말까지만 해도 40만 5천 명이 선이 무너진 40만 4,996명으로 내려앉으면서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4월 이후 월별 인구는 확연한 감소 추이를 보인다.

구미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월별 인구 추이는 4월–223명, 5월–92명, 6월–3명, 7월–45명 등이었다. 4월 이전의 경우 월별 인구 감소가 100~200명 대를 오갔으나 5월로 접어들면서 50명 이하로 내려앉는 약보합세 추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 상황에서 소위 숨어있는 자원인 미등록 인구를 읍면동별로 매월 10명 정도만 등록 인구로 발굴해도 ‘ 적신호’가 ‘청신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곳곳에서 인구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읍면동별 인구 추이가 매월마다 가파른 변동 폭을 보인다. 특히 고아읍과 산동읍이 매월마다 동 지역 인구를 100명에서 3백명가량 빨아들이면서 7월 말에는 구미을이 20만 2,481명으로 20만 2,345명으로 가라앉은 구미갑 인구를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25개 읍면동 중 3위를 마크하던 선주원남동은 4월 들어 고아읍에 자리를 내주었다. 당시 고아읍은 3만 7,579명, 선주원남동은 3만 7,492명이었다.

[7월 말 현재 읍면동별 인구 상위 순위]
구미갑구는 20만 2,345명으로 구미을구 20만 2,481명에 비해 36명이 적었다. 이때부터 구미을이 구미갑구를 역전해 나갔다. 인구 순위 역시 1,2,3위는 모두 구미을구 지역이다.

1위→인동동(구미을구)4만 6,401명, 2위→양포동(구미을구)4만 4,619명, 3위→고아읍(구미을구)3만 8,789명, 4위→선주원남동 (구미갑구)3만 7,048명, 5위→도량동(구미갑구)2만 7,120명

[7월 말 현재 읍면동별 인구 하위 순위]
1위→옥성면 1,638명, 2위→무을면 1,785명, 3위→지산동 1,882명, 4위→도개면 2,934명, 5위→장천면 2,795명, 6위→해평면 3,703명

[7월 말 현재 평균 연령]
41,62세(남 40.62세, 여 42,75세)

[7월 말 현재 출생자, 사망자]
출생 162명, 사망 148명

[60세 이상]
100세 이상 35명 → 90~99세 1,447명→80~89세 9,075명→ 70세~79세 1만 9,390 →60~69세 5만 746명
*60세 이상 8만 693명/ 전체 인구의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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