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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캥거루가 `어여쁜 아가`를 낳았어요... 호랑이·사자도 볼 수 있는 구미 ‘쥬쥬동산’

고은정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4.07.30 14:55 수정 2024.07.30 15:44

구미 유일의 소중한 동물체험 관광자원...구미에코랜드에 보금자리 틀면 일거양득
젊은 부부들에게 귀중한 선물... 구미시가 적극 나서야

82종 184마리 보유한 구미시 고아읍 소재 ‘쥬쥬동산’...2016년 설립, 운영 8년째
사재 털고 쥬쥬동산 설립한 이용만 대표 ‘인간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고 싶어요’

 

↑↑ 최근 쥬쥬동산에서 사육하고 있는 캥거루가 새끼를 낳았다.
[사진 제공 =쥬쥬동산]

[k문화타임즈 =고은정 기자] 대구나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아도 캥거루와 호랑이, 사자 등 이색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체험 공간이 구미에도 있다.

고아읍 원호단지에서 대망리로 향하는 도로변에 들어서면 야트막한 둔덕에 ‘쥬쥬동산’이라는 작은 푯말이 눈에 들어오고, 안으로 들어서면 어린이들이 한가득 함성을 쏟아낸다. 특히 요즘은 인기 절정이다. 최근 출산한 캥거루가 아가를 보듬어 안는 모습, ‘ 깨물고 싶을’만큼 정겹다.
이곳이 바로 호랑이와 사자 등 82종 184마리의 동물 보유와 함께 체험장과 사자·조류 전시관, 놀이시설 등 27개소의 부대시설을 갖춘 구미 유일의 ‘동물왕국’이다.

 

↑↑ [사진 제공=쥬쥬동산]

이곳에서는 오늘도 7명의 사육사를 비롯해 환경관리원 3명 등 11명이 종업원이 어린이 등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쁜 숨을 몰아쉰다.

↑↑ [사진 제공=쥬쥬동산]

이용만 대표는 7년 전인 2016년 7월 1일 82종 184마리의 동물을 사들이는 데 들어간 8억 1천여만 원(국제가격 기준) 등 수십억 원의 사재를 털어 동물원인 ‘쥬쥬동산’ 을 설립했다.
“자연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생명의 존엄성 인식을 통해 인간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 대표의 집념이 일구어낸 값진 산물이다.


↑↑ [사진 제공=쥬쥬동산]

2014년 환경부의 생물다양성 관리기관 등록에 이어 2015년 교육부의 체험학습 운영 기관으로 등록을 마쳐 2016년 7월 1일 설립한 쥬쥬동산은 2018년 11월에는 경상북도 제4호 동물원으로 등록했다.

 

↑↑ [사진 제공=쥬쥬동산]

이어 2020년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0년 테마체험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선정된 쥬쥬동산은 2023년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경상북도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의 일환으로’호랑이와 사자를 만나볼까. 경북에서 즐기는 동물원 축제‘를 구미의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 [사진 제공=쥬쥬동산]

2023년 12월 기준 3만 256명의 시민이 다녀가는 등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쥬쥬동산을 구미시 차원에서 돕도록 하기 위해 5년 전인 2019년에는 구미시의회 의장단이 현지를 다녀가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의 민선 구미시가 관광문화산업의 소중함을 간과하면서 중도에서 흐지부지됐다.

 

↑↑ [사진 제공=쥬쥬동산]

쥬쥬동산에서 만난 시민들은 ”민선 8기 구미시는 관광문화산업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대구나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아도 구미에서 호랑이와 사자 등 이색 동물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만큼 구미시의 관광정책과 연계해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한다.“며, 입을 모았다.

↑↑ [사진 제공=쥬쥬동산]

시민들은 젊은 부부와 자녀들이 많이 찾은 구미에코랜드서 ’쥬쥬동산‘이 보금자리를 틀면 ’시외로 나가지 않아도 이색적인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미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사진 제공=쥬쥬동산]

• 대표전화 : 054-452-2580 • E-mail : zoozoo2580@naver.com
• 경북 구미시 고아읍원대로 227

 

↑↑ [사진 제공=쥬쥬동산]

↑↑ [사진 제공=쥬쥬동산]

↑↑ [사진 제공=쥬쥬동산]
↑↑ [사진 제공=쥬쥬동산]

↑↑ [사진 제공=쥬쥬동산]


↑↑ [사진 제공=쥬쥬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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