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검도의 고장 구미시에서 제64회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검도회와 구미시검도회가 주관한 가운데 구미시와 구미시체육회 후원으로 5월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전국 85개 팀 60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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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4회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가 5월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 구미시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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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초단부터 6단, 여자부 초단부터 4단까지 나눠 단별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2단부 우승자에게 1개 단 승단 특전이 부여되는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기대된다. 아울러 전국 609명의 선수와 지도자, 심판, 학부모 등 검도인과 관계자들이 구미를 방문해 지역 경기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196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권위있는 회장기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는 초단부터 6단까지 단별로 구분해 전국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유일의 대회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전에서 구미시가 종합우승을 할 만큼 구미시는 검도의 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 전국 검도인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 멋진 경기를 펼치고 아울러 금오산과 낙동강 등 구미의 명소도 두루 들러보면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