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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부고속도로 제1호 휴게소 품어 안은 역사의 공간... 김천 추풍령 테마파크 준공

박순구 기자 PSK3210@naver.com 기자 입력 2024.05.28 17:44 수정 2024.05.28 17:49

이색 체험·모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테마파크
전국 최초 상하좌우 주행 가능 465m 스릴 만점 짚코스터

 

↑↑ 추풍령 테마파크
[사진 제공 =김천시]

[k문화타임즈= 박순구 기자] 김천시가 추풍령 휴게소를 낀 봉산면 광천리 일원에 ‘김천 추풍령 테마파크’를 28일 준공했다.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 제1호 추풍령 휴게소의 역사와 문화적 상징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체험형 관광시설이다.

추풍령 테마파크 조성은 2015년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시 등 3개 기관이 고속도로의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으로 비롯됐다. 9년여 동안 170억 원을 투입한 테마파크는 메인 센터, 465m의 짚코스터, 78개 코스의 어드벤처, 15m 높이의 숲속 놀이터, 벽천폭포, 반려견 놀이터, 원형광장, 휴게 정원, 포토존 등이 조성된 7만469㎡ 규모이다.

↑↑ 추풍령 테마파크
[사진 제공 =김천시]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다. 짚코스터 입장료는 나이별 5,000원~10,000원, 어드벤처 입장료는 나이별 5,000원~15,000원이다. 이외에도 메인 센터 등 휴게시설은 입장료 없이 체험할 수 있다.
김천시민, 국가유공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에게는 30~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시는 5월 29일 추풍령 테마파크 개장과 함께 6월 2일까지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 김충섭 김천시장
[사진 제공= 김천시]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의 제1호 휴게소인 추풍령 휴게소의 역사, 문화적 상징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체험형 관광시설 인프라를 확충하도록 했다.”며 “지난 4월 개장한 직지권역의 사계절 썰매장과 더불어 액티비티 체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추풍령 테마파크
[사진 제공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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