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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천 성의고, 무을면, 인동동... 구미을 정치 중심 부상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4.05.04 11:43 수정 2024.05.04 17:07

구미갑... 구미고, 비산동, 형곡동


성의고→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 구미시의회 양진오 의원
구미고→구자근 국회의원(재선), 최은석 국회의원 당선인, 구미시의회 장세구 부의장, 구미시의회 강승수·김낙관 의원
무을면→강명구 당선인, 윤종호 도의원, 양진호 시의원(조부의 고향)
비산동→구자근 국회의원, 장세구 부의장
형곡동→김장호 시장
인동동→안주찬 의장

 

↑↑ 무을농악
[사진 출처= 무을면]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김천시의회 A모 의원은 최근 “4·10 총선에서 당선된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김천지역 국회의원보다 더 많이 걸려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김천 성의고 출신인 강명구 당선인(구미을)이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자, 이 학교 동문들이 시 전역에 축하 현수막을 게첨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구미고에 이어 김천 성의고가 구미 정치계에 탄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다.
성의고 출신 구미 정치인은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과 윤종호 경북도의회 의원, 양진오 구미시의회 의원 등이다.
특히 강 당선인과 윤 의원은 초·중·고, 양 의원과는 중·고 선후배 관계다.
특히 이들 중 강 당선자와 윤 도의원은 출생지가 무을면이고, 양 시의원은 조부의 고향이어서 무을면의 정치적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다.
지역적으로는 구미의 읍면동 중 시세가 가장 작은 무을면과 함께 옥성면이 민선 4·5·6기를 이끈 남유진 시장이 고향이어서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의 의미를 실감케 한다.

구자근 재선 국회의원은 비산동, 김장호 구미시장은 형곡동이 고향이다. 인동동은 민선 7기 장세용 시장과 8대 전반기 김태근 의장에 이어 안주찬 의장이 9대 구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면서 신흥 정치 중심지로 부상했다.

한편 구미고의 정치적 위상도 상당하다.
재선의 구자근(구미갑) 국회의원, 최은석 (대구 동구군위갑) 당선인, 구미시의회 장세구 부의장, 구미시의회 강승수·김낙관 의원 등이 이 학교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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