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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화보]전국 명소로 안착한 ‘김천교동 연화지 벚꽃’

박순구 기자 PSK3210@naver.com 기자 입력 2024.04.01 23:34 수정 2024.04.01 23:42

상춘책 끌어당기는 힘은 ‘벚꽃+김호중 소리길’


↑↑ 김천교동 연화지 벚꽃.
[사진 제공= 김천시]

[K문화타임즈] 지난해 21만 명의 상춘객이 방문하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른 ‘김천교통 연화지 벚꽃’. 올해는 몇 명이 방문할까.
김천시가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연화지와 직지천 주변 벚꽃나무에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해 관광객들에게 김천의 봄을 만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김천교동 연화지 벚꽃.
[사진 제공= 김천시]

특히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춘 야간 경관조명으로 전국 각지에서 찾은 관광객들은 연화지뿐만 아니라 인접한 김호중 소리길과 직지천변 벚꽃길과도 연계해 둘러보며 봄꽃의 달콤한 향기와 아름다운 자태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앞서 시는 교동 연화지 인근에 야외공연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농특산물 홍보관, 캘리그라피 포토존, 휴게데크, 벤치 등을 함께 설치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즐기면서 머물고 쉬어갈 수 있는 개방 공간으로 만들었다.

↑↑ 김천교동 연화지 벚꽃.
[사진 제공= 김천시]

야외공연장은 벚꽃 개화기부터 본격적인 대관을 시작해 연화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벚꽃길 버스킹, 캐리커처, 2024 경상북도 버스킹 페스티벌, 찾아가는 시민음악회, 제3회 벚꽃음악회 등이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관에는 오삼이 백주, 호두먹빵, 단비샌드, 정담두부, 삼대두부 등 8개 품목을 전시·판매하고 소시지와 오삼이빵 시식행사도 함께 선 보인다.

따뜻한 봄날에 연화지 벚꽃과 문화예술, 먹거리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 연인, 지인들과 함께 봄나들이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천교동 연화지 벚꽃.
[사진 제공= 김천시]

한편 새롭게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로 지난해 벚꽃 개화기인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의 기간에는 2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시는 올해에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차질 없는 행사 준비로 방문객들의 안전한 벚꽃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매년 봄이면 전국 각지에서 상춘객들이 찾는 연화지에 야외공연장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 교동 연화지 벚꽃을 전국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전국의 관광객 여러분이 따스한 봄기운 따라 김천으로 벚꽃 구경 오시기 바란다.”며 “ 보다 안전한 벚꽃 구경길을 만들기 위해 연화지 주변도로를 27일부터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서 운영하는 만큼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 김천교동 연화지 벚꽃.
[사진 제공=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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