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경북형 온종일 완전 돌봄’은?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4.02.26 15:21 수정 2024.02.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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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경북교육청이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북형 새늘봄 모델인 ‘온종일 완전 돌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 회장, 윤태열 가족친화민관협의체 대표, 차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등이 함께 한 협약식은 참여기관 간의 정책 협력과 민간 분야 돌봄 단축 근무, 가족친화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 인재와 영아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늘봄학교 정책이 처음 도입된 지난해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41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을 한 경북교육청은 1학기 152개 초등학교에 이어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 경북교육청이 26일 경북형 새늘봄 모델인 ‘온종일 완전 돌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 =경북교육청]

어떻게 운영되나
경북도청과 함께 늘봄학교를 지원하는 사회공동체형 늘봄학교 모델을 개발, 운영하기로 한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인력과 공간, 프로그램․이동지원․간식 등을 제공하고 전 분야에 걸쳐 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질 안전 인력 배치와 양질의 친환경 간식을 지원한다. 또 지역 돌봄 기관과 연계해 늘봄학교 초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거점형 늘봄센터를 구축, 운영한다.

또한, AI를 활용한 거점‧순환 버스 운행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출산․육아․건강․교육․병원․주거 정보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돌봄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부모들이 편리하게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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