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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교통약자 편의시설 날로 진화한다... 상주시 장수의자 설치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4.02.26 13:37 수정 2024.02.26 13:40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K문화타임즈] 경북 상주시가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교통신호등이 설치된 주요 교차로에 장수 의자를 설치했다.
교차로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도록 제작된 노란색의 접이식 의자이다. 신호등주에 설치돼 평상시 접혀 있으며, 사용할 경우에는 펼쳐서 사용하면 된다.

노인이나 장애인,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가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수의자를 설치한 시는 특히 다리·허리 등이 불편해 무단횡단이 잦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교차로인 시청사거리, 서문사거리, 중앙사거리, 1주공사거리, 낙양사거리에 시범 설치했다. 이용률 등을 검토해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노인 등의 교통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해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 상주시가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교통신호등이 설치된 주요 교차로에 장수 의자를 설치했다.
[사진 제공=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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