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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로봇클러스터로 재부흥, 덴마크 오덴세시(市)처럼 구미도...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4.01.27 17:52 수정 2024.01.27 17:54

구미시, 첨단 로봇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K문화타임즈] 구미시가 2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첨단 로봇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이번 용역은 지난해 9월 착수했다. △로봇 산단을 통한 기업 육성 △로봇 기업 비즈니스 범위 확대 △지자체 주도 구미 로봇 확산 △시민 로봇 생활 생태계 조성 등 4대 중점전략을 토대로 23개 과제를 발굴하기로 한 보고회에는 구미 로봇기업 상생협의체 기업으로△㈜디오시스, 인탑스㈜, ㈜KRM, 엘씨텍㈜, ㈜퓨전이엔씨가 함께 했다. 또 대학으로 △금오공대, 지역혁신 기관으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참석했다.

시는 ‘구미 로봇 기업 상생협의체’의 로봇 기업 경쟁력 확보 방안,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 관련 기업과 전문가의 의견을 용역 수행에 반영해 완성도 높은 용역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신기술(AI, IOT, 5G 등)과 접목을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제조업 중심도시인 구미시의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첨단로봇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국책사업, 기반 시설, 연구개발을 포함한 중장기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기존산업의 몰락으로 지역경제가 쇠퇴했으나, 산·학·연을 중심으로 로봇클러스터를 조성해 재부흥을 끌어낸 덴마크 오덴세시(市)의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김장호 구미시장은“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인 구미산단이 로봇 기업-대학-혁신기관 중심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래 로봇산업으로의 대전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단계적이고 세밀한 추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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