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구미시가 투자기업 지원에 무게를 두면서 구미공단을 지켜온 토박이 기업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이다.
투자기업에 대한 임대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반면 불황에도 구미공단을 지켜온 토박이 기업들에 대한 지원 시책은 사실상 전무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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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연 의원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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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기업투자과에 대한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박세채)의 2023년 행정사무 감사 지적사항 및 조치 결과 대면 보고에서 이지연 의원은 투자기업에 대해서만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게 아니라 1, 2, 3공단 등에 소재한 2,350개의 기존 기업을 위한 지원 시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가 매년 주민세 중 사업소 분으로 거둬들이는 30억 원대의 세수를 기존 기업 지원 예산으로 편성해 주차장 개선 등 경영환경 개선에 쓰이도록 해야 한다는 게 이 의원의 대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