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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구미와 각별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 사업 최상위 순위’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3.09.04 18:45 수정 2023.09.06 08:36

KTX 구미역 정차도 든든한 후원군


[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지난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고속도로 건설사업 우선순위 검토 결과 구미 -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이 최상의 순위에 올라와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10월부터 사전 타당성 조사가 예정돼 있다고도 했다.

이러한 사실은 이날 질의에 나선 김영식 국회의원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향후 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제품의 항공 수출입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구미와 신공항을 연결하는 구미 - 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한 데 따른 답변 과정에서 나왔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원 장관은 또 신공항과 인접한 구미지역에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해서도“구미는 통합신공항특별법에서 지원가능한 공항반경 10km 내에 들어가는 만큼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향후 계획에 반영하겠다 ”라는 답변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 장관은 지난해 8월 8일‘장관 초청 현안 보고회와 그해 9월 26일 ’구미상의 조차 특강’에 참석하는 등 1개월 동안 두 번에 걸친 구미 방문을 통해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특히 지난해 9월 26일 구미를 방문한 원 장관은“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KTX 구미역 정차를 위해 구미와 김천, 경북도가 대화와 타협을 거쳐 실현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였다.

이후 구자근 의원이 공개한 KDI의 문경 ~ 김천 단선전철 사업에 대한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보고서의 세부 사업검토 내역에 따르면 문경 ~ 김천 단선전철 사업의 연장은 70km, 총사업비는 1조 3,069억 원으로 당초 대비 열차운영 효율성 등을 감안해 기존선 활용 구간 증대와 열차운행계획 변경 등이 이뤄졌다 .

또 열차 운행계획의 경우 당초 운행 횟수가 수서~김천 28회와 수서~거제 2회 등 일 30회에서 수서 ~ 동대구 7회, 송도 ~ 김천 2회, 수서 ~ 김천 6회 등 일 15회로 변경하는 등 열차 운행 횟수와 시 ․ 종착역 등이 변경됐다.
따라서 당초 수서 ~ 김천 간(28회)에서 수서 ~ 동대구 (7회) 편성이 추가되면서 KTX 이음이 구미역 통과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 지난해 9월 26일 구미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구미를 방문한 원 장관.
왼쪽부터 이달희 경제부지사, 구자근 국회의원, 원희룡 장관,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구미상의회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사진제공 = 구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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