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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기 건설 건의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3.09.04 17:14 수정 2023.09.04 17:18

지방도 927호선(국도 33호선~5 산단~신공항) 국도로 승격돼야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

 

[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산업물류의 원활한 수송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구미(경북, 중부내륙)~군위(중앙, 상주 ~영천)’간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조기 착공, 구미 국가 5산단과 신공항을 연결하는‘지방도 927호선’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반영 및 국도 승격이 조기에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4일 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송원호),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이우희)와 함께 이러한 내용의 건의문을 국토부 장관, 구미시 갑‧을 국회의원, 경상북도지사, 구미시장 등에게 전달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통합신공항은 구미국가산단과 직선거리가 10㎞ 내외에 불과해 내륙 최대 규모인 구미산단의 물류체계에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고, 산업‧경제적 측면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구미는 IT 전자, 광학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2022년 기준 전체 수출액 299억불의 53%인 158억 불을 항공물류(인천공항)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신공항 개항으로 기존 산단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성장 산업 및 기업투자 유치에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교통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공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공항에서 중앙고속도로까지의 직결노선(6.6km)과 의성군에 구축 예정인 물류단지와의 연결도로(4.6km)만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계획돼 있고, 신공항 인접 배후도시로서 5개의 국가산단과 외국인투자지역을 비롯한 최적의 산업 기반과 도시 인프라를 갖춘 구미가 신공항 접근성 확보로부터 소외돼 있는 실정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간공항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항공 수요는 개항 30년 후인 2060년 기준 여객은 1,226만 명, 화물은 21.8만 톤으로 분석됐다. 또 신공항 건설‧개항으로 생산유발효과 5조 1천억 원, 고용 유발효과 3만 7천여 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구미 일반현황 (2022년 말 기준)
▸ 면적 615㎢, 인구 40만 8천 명, 평균연령 40.47세, 재정 1조 8천억 원, 재정 자립도 27.6%(14년 연속 도내 1위)
▸생산 50조 원, 수출 299억 불(경북 도내 1위, 전국 7위, 전국수출의 4.4%),기업체 3,382개 사,근로자 88,547명,고용률 61.7%
▸산업단지 38.8㎢(1~5공단, 3개의 농공단지 등)
▸ 주력업종 : 모바일 등 첨단 IT제품, 반도체, 방위산업, 이차전지 등 첨단기술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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