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난 22일 택시요금 조정내용을 고시하고 9월 1일 00시부터 시행한다.
지역 실정에 맞는 택시요금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택시업계 간담회를 시작으로 김천시 물가 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이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2㎞)은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되고, 심야할증(20%) 시간은 종전 0시~04시에서 23~04시로, 복합할증은 종전 60%에서 61%로 조정되며, 시계외 할증은 적용하지 않고, 호출 요금(1회당 1,000원/시 지원)은 현행과 동일하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조정된 택시요금 조정은 연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가중되는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택시 운수종사자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 김천시 택시요금 인상 내역 [사진 제공 = 김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