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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상동기범죄 대응 나선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3.08.31 19:50 수정 2023.08.31 19:53

자율방범대 순찰 강화,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추가 설치, 방범시설 확대 등 논의

[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이상동기범죄 대응에 나섰다.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이상동기 범죄) 발생으로 사회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치안행정-지방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나선 것이다.

3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과, 경북도청 보건정책과․안전정책과, 경북자율방범연합회 등 관련 기관․단체와 릴레이 회의를 가진 간담회에서 치안 협력 단체인 경북자율방범연합회는 순찰 활동 강화와 함께 공원․산책로 등 취약지 순찰 노선 신규 편입을 요청했다. 또 ‘경상북도 자율방범활동 지원 조례’가 제정된 만큼 범죄 예방 활동에 필요한 지원책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지난 31일 감담회를 갖고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이상동기범죄 대응에 나섰다.
[사진 제공 =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아울러 대부분의 이상동기범죄가 정신질환에서 발현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보건정책과와 협의를 통해 정신응급합동 대응센터를 설치하고, 지자체 위기 개입팀과 경찰관의 합동 근무로 출동·응급입원이 한 번에 연계될 수 있는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 방안 마련에도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 안전정책과는 지역 경찰서를 통한 치안 사각지대의 적극적인 발굴을 제시하면서 방범용 CCTV, 보안등, 벽화거리 조성 등 관련 예산 확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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