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3년 연속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재학생 2,500명 기준 전국 전문대 1위를 차지했다.
8월 31일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대학알리미)를 통해 2022년 전국 전문대 134개 대학의 장학금 수혜 현황 공시 결과이다.
공시 결과에 따르면 구미대는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530만 원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장학금 530만 원은 구미대 연평균 등록금 577만 원의 91.8%에 해당한다. 따라서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한 학기 평균 25만 원 미만이 되는 셈이다.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8%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이로써 구미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 연속으로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를 차지했다.
구미대의 장학 혜택은 다양하다. 학과 추천 장학금, 면학 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 장학금, 사랑장학금, 독서인증제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20여 종 등 다양하다. 또한 국가장학금을 비롯한 저소득 장학금 뿐만 아니라 자격증 및 외국어 특강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과 학생들 간 멘토와 멘티를 구성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멘토링’장학금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
2024년도에 하이브(HiVE) 사업으로 개설되는 학부 및 학과에는 신입생들에게 특별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진다.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정원 60명)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정원 20명)▲도시조경디자인과(정원 15명) 총 95명의 신입생에게는 1·2학기 전액 장학금이 주어진다.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구미대는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장학금 혜택이 있다”면서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폭넓은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총장은 “1인당 연평균 장학금 3년 연속 1위는 구미대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장학금 지급률이 91%를 상회하는 등 장학금 분야에서 국내 전문대학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며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하고 취업 걱정 없이 전문인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는 장학금 지급률과 함께 취업률에서도 전국 최상위 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취업 특성화 대학인 구미대는 취업률에서 2010년부터 5년 연속 전국 1위(교육부 발표 전문대‘가, 나’군별)를 차지했으며, 최근 12년간 평균 취업률도 80.5%로 전국 1위(졸업생 1천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며 취업률의 절대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 장학금 지급액 도표 [사진 제공 = 구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