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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아시아대학 축구대회.. 한국 대표로 선발된 구미대 이하람 선수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 기자 입력 2023.08.29 21:30 수정 2023.08.29 21:33

 

[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구미대학교 축구부 이하람 선수(2학년)가 전국 90여 개 대학 중 22명을 선발하는 A팀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대학축구대회 대표로 선발됐다.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대회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리며, 7개국 8개 팀(한국은 A팀, B팀)이 참가한다.


↑↑ 아시아대학축구대회 한국대표로 선발된 구미대 이하람 선수
[사진 제공 = 구미대]

중앙수비수(센터백) 포지션을 맡고 있는 이 선수는 헤딩력과 킥력, 인터셉트 능력을 두루 갖췄다. 볼 배급력과 1대1 수비력에서 최고 수준의 대학 선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얻는다.

특히, 중앙 수비수이면서 스트라이커 역할을 소화하는 멀티 포지션 선수로서 지난 6월 23일 대학축구 U리그 동원과학기술대와의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해‘ 골 넣는 수비수’라는 명성을 얻었다.

K리그에서 프로선수로 뛰는 것이 목표인 이 선수는 포지션이 같은 첼시 FC 소속의‘티아고 실바’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제주 FC‘U-18’팀 소속으로 활동하다가 계명고(수원)를 거쳐 구미대에 입학했다.

김은철 축구부 감독은 “이하람 선수는 3~4학년이 주축인 대표 선발에서 2학년이지만 경기력이 탁월해 대표에 뽑혔다”면서 “구미대 주장으로서 아시아대학 축구대회에서 활발한 활약을 통해 구미대의 위상을 드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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