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업치료과와 조경과는 지난 18일 성실관 시청각 홀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도 4차산업 스마트 작업치유조경 경진대회’를 통해 양 학과의 융합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나섰다. [사진 제공 =구미대]

[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학과 간 융합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탄력을 받고 있다.

작업치료과와 조경과는 지난 18일 성실관 시청각 홀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4차산업 스마트 작업치유조경 경진대회’를 통해 양 학과의 융합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7월 5일 언어치료과와 소방안전과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학과 융합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프로젝트는 경진대회를 통해 작업치료과 및 조경과 재학생들의 전공 직무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해 혁신적인 전문인으로 양성한다는 취지를 두고 있다.

대회 결과 금상은‘VIEW’팀, 은상‘LOV2’팀, 동상은‘OTLS’팀에게 돌아갔다. 상금은 각각 45만 원, 35만 원, 20만 원으로 100만 원이다.

금상을 수상한‘VIEW’팀은 작업치료과의 노인인지 직무능력과 조경과의 설계, 디자인, 시공 능력이 융합된‘시니어 종합운동기구’를 작품에 표현했다.

작업치료과 이종민 학생은 “알지 못하는 분야를 공부하고 나눌 수 있었다.”며 “특히 조경과 학생들에게 조경 디자인 설계 등을 통해 작업치료과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배웠다”고 말했다.
조경과 박유경 학생은 “작업치료과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생각하지 못했던 좋은 아이디어를 도출했다”면서“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는 과정이 좋았다”고 말했다.

구미정보고등학교 김초미 산학협력부장과 코리아랜드스케이프 이제화 소장 등 외부의 심사위원들은 “단일한 종류의 지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여러 난제에 대해 융합적 사고를 통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자리가 됐다”며 “작업치료과와 조경과의 4차산업 경진대회는 전문성과 디자인이 만난 좋은 자리였다”고 총평했다.

 
한편 이승환 총장은“각 학과의 전공 직무능력이 결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작품을 보면서 융합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면서“구미대는 학과 융합 역량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전공 실무 융합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