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대구시당(이하 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당력을 쏟기로 했다.
16일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등 핵심 당원 100여명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전국의 종교 시민단체가 연일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를 하는 등 전 세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오로지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비판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은 우리 어민들과 국민들이 겪게 될 피해에 대한 구체적 대책은 내놓지 않은 채 ‘회집 먹방’으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
한편, 김상헌 경북도당 대책위원장(현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 강부송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위원장, 강효천·김진원 부위원장,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32명. 신효철 대구시당 대책위원장과 위원들은 발대식 후 대구 동성로로 이동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심각성과 윤석열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를 규탄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