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제

지혜롭게 대응 못 하면 예비군 훈련 참가자, 식사 못 한다

서일주 기자 goguma1841@hanmail.net 기자 입력 2023.06.18 17:15 수정 2023.06.18 17:17

2023년부터 급식비가 간식비로 변경
1인당 지급액도 8천 원에서 3천 원으로 조정
김정도 의원‘인원 조정해 급식 제공 가능한 예산 확보토록 해야’

[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  예비군 훈련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급식비가 2023년부터 간식비로 바뀌면서 1인당 지급비가 8,000원에서 3,000으로 줄어들자, 읍면동은 인원수 조정을 통해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예산을 마련하고 있으나, 일부 지역의 경우 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기존보다 예산액이 1/3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구미시의회 김정도 의원.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지난 12일 안전재난과를 행정사무 감사한 김정도 의원에 따르면 무을면은 예비군 수를 80명에서 200명으로 늘려 급식비 지급 당시와 비슷한 예산을 확보했다.
산동읍 또한 160명 기준 128만 원에서 인원수를 480명으로 늘려 140만 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지산동은 100명 기준 80만 원에서 인원수를 조정하지 않아 30만원, 신평2동 또한 인원수 미조정으로 108만 원에서 24만 원만을 지급받았다.
8천 원하던 급식비가 3천 원하는 간식비로 바뀐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결과이다.

김 의원은 “3천 원 간식비로 급식이 가능하겠느냐.”며 “예비군 인력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25개 읍면동 실태를 파악해 인원을 증원해서라도 이전과 비슷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K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