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구미시의회 이명희 기획행정위원장이 공원 및 공중화장실에 대한 관리 인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원녹지과에 기간제 인력을 충원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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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의회 이명희 기획행정위원장.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
지난 12일 총무과 행정사무 감사에서“공원녹지과가 확보한 50명의 기간제 인력으로는 어린이 공원 180개, 근린공원 55개, 소공원 43개 등 297개 공원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전제한 이 위원장은 “특히 장마기에는 공원에 잡초와 나무가 우거져 현재 확보한 인력으로 관리를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한시적이라도 인력을 확보해 공원 관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총무과장은 “인력을 상시 충원할 것인지, 한시적으로 충원할 것인지에 대해 공원녹지과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겠다.”고 답했다.
현재 공원녹지과는 기간제 인력 50명이 297개의 공원과 43개의 공중화장실을 관리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제초작업까지 떠맡아야 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공원녹지과장은 “13억 원의 관리 예산을 26억 원으로 증액하고, 기간제 인력 또한 50명을 추가 확보해야 제대로 된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