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국회의 국정감사나 지방의회의 행정사무 감사의 초점은 비판과 지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러한 관행의 흐름 속에서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으로부터 칭찬을 받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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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의회 추은희 의원.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
하지만 지난 12일 구미시 자원순환과 행정사무 감사에서 추은희 의원이 이러한 관행을 깼다.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에서 종량제 봉투 시각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본 의원의 지적에 성실하게 대응한 자원순환과를 칭찬한다.”고 한 추 의원은 앞서“처음 오실 때는 살이 빠지고 해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좀 괜찮아지신 것 같아 질문을 드리겠다.”며, 훈훈한 인간미를 교감하기도 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에서 폐기물을 편리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에 그림문자 삽입 등 시각화 방법을 강구하라고 요구했고, 자원순환과는 지난 3월 종량제 봉투에 분리배출 방법을 그림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삽입하는 등 능동적으로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