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

김장호 구미시장이 직접 나선 지역업체 하도급 세일즈... 하지만 아쉬운 이것은?

박순구 기자 PSK3210@naver.com 기자 입력 2023.06.10 22:17 수정 2023.06.10 22:21

이상호 의원, 지역 인력까지 챙겼더라면


[K문화타임즈 = 박순구 기자] 취임과 동시에 지역업체 하도급 세일즈 현장에 뛰어든 김장호 구미시장은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홍보세일즈단을 구성했다.

 
↑↑ 지난 3월 9일 구미시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이정철 회장이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출처= 구미시]

이들은 관급공사와 주택공사 현장, 타 기관이 발주하는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세일즈에 나섰다. 민선 구미시 출범 이후 최초로 시행한 지역업체 하도급 세일즈는 코로나19와 경제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 도시계획과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상호 의원은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자재 ·장비 및 인력 참여 적극 참여 요청 및 관내 건설업체 책자배부를 통한 홍보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인력 부분에 대한 자료는 없다며, 아쉬움을 피력했다.

이 의원은 지역 노동자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외국인 근로자들한테 일자리를 많이 뺏긴다고 호소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지역 인력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 구미시의회 이상호 의원
[K문화타임즈 =박순구 기자]


이에 대해 과장은 “지역업체 하도급 세일즈를 하면서 주로 장비 및 자재 하도급에 무게를 둔 반면 사실상 인력 부분은 챙기지 못한 만큼 향후 세일즈 과정에서 추가로 챙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김 시장 취임과 함께 구성한 홍보세일즈단은 12월까지 18개소의 공사 현장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힘입어 지역업체 참여율은 관급 공사는 72.1%, 민간 15.6%였다. 자재의 경우는 관급 28.1%, 민간 31.8%였다.

홍보세일즈단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지역업체의 참여율은 예전에 비해 배 이상 늘었다.






저작권자 K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