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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서관과 공원이 많은 도시 구미시, 하지만 소외받는 이 지역은?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3.06.08 00:52 수정 2023.06.08 00:54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구미시에는 8개의 도서관과 어린이공원 180개, 근린공원 55개, 소공원 43개 등 297개의 공원이 조성돼 있다.
공원의 경우 구미보다 인구 10만 가까이 많은 포항과 비슷하고, 김천에 비해서는 세배가 많다. 이처럼 타 지자체에 비해 정주 여건과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양호한 구미지만 일부 지역이 경우 도서관이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

7일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시립중앙도서관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정도 의원이 밝힌 8개 광역의원 선거별 도서관 현황에 따르면 △제1선거구(도량동, 봉곡동) 시립 봉곡도서관 △2선거구(형곡1동, 형곡2동, 원평동, 송정동) 시립중앙도서관, 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 △4선거구(상모사곡동, 임오동) 상모정수도서관 △5선거구(선산읍, 고아읍, 옥성면, 도개면, 무을면)시립 선산도서관 △6선거구(산동, 해평, 장천) 강동 꿈나무 문화나눔터 △7선거구 (인동동, 진미동) 시립 인동도서관 △8선거구 (양포동) 시립 양포도서관 등이다.
또 1선거구의 도량동과 5선거구의 고아읍에는 각각 1개의 도서관이 건립되고 있거나 건립 예정이다.

하지만 가장 많은 6개의 동을 포함하고 있는 3선거구(신평1동, 신평2동, 비산동, 광평동, 공단동, 지산동)에는 유일하게 도서관이 없는 실정이다.

 
↑↑ 구미시의회 김정도 의원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이와 관련 김 의원은 “ 근로자 1천여 명과 유동 인구 1만여 명의 공단동과 평균 연령 36세로 젊은 층이 많은 비산동 등이 있는 3선거구는 도서관이 없는 문화시설 수혜의 소외지역”이라며,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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