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구미시가 공단동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 청취를 무시했다는가 하면 주차 면적 확보도 여의치 않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 경제산업국이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 제출한‘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시행 계획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에 따르면 조성사업은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됐으나 여러 차례 사업계획 변경을 거치며 사업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다.
시는 관련법에 따라 이날 올 8월 국토부로부터 시행계획 인가를 받기 위해 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안건을 제출했다.
심의 과정에서 김영길 의원은 당초 예산보다 173억 원이 늘었다면서 증액된 부분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이상호 의원은 공영주차 면적이 당초 6천 제곱평방미터에서 4,400 제곱평방미터로 줄어든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산단혁신과장은 주차대수는 기존의 100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부분의 통로 면적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박세채) [사진 제공 = 구미시위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