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통합신공항의 핵심 배후도시인 구미시의 성장을 견인하도록 하기 위해 구미시의회가 지난 9일 신공항 이전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신공항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강승수 의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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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수 구미시의회 신공항이전지원 특별위원장.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
12명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신공항특위의 강승수 위원장은 “공항경제권 중심의 도시건설을 추진하고 공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신공항 이전에 따른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 방안을 강구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또 “특별위원회 위원 모두가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달려온 강승수 위원장 지역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는 4선 의원이다. 지방선거 때마다 당 공천에 관계없이 당선되면서‘무소의 뿔’이라는 별칭을 얻은 강 위원장은 고아읍이 배출한 대표적인 지도자라는 평을 얻는다.
특히 의정활동을 통해 도시계획 및 건설 분야 전문가로서의 진가를 발휘해 온 그는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특위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구미 이전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따지면서 시장의 말문을 닫게 하는 해박한 전문성을 발휘하기도 했다.
강 위원장은 또 1995년 도농통합 이후 농촌지역 및 구, 선산군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대변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대거 확보하는 진취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도 얻는다.
그는 특히 지역주민들의 문화 수혜의 박탈감을 극복하기 위해 고아읍 문화복지의 상징물인 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과 문성지 생태공원 조성을 주도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2013년,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들성지 생태공원 내에 수영장, 복합민원실, 도서관, 다목적 강당을 망라하는 복합문화 복지센터 건립을 구체화한 의정 노력은 높게 평가받는다.
당초, 복합문화복지 센터를 주민들의 품에 안기기까지 사업 진행은 순탄치 않았다. 집행부 관계부서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조기에 착공하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공원 부지라는 점, 그리고 건물 내에 다양한 용도의 복합 구조물이 들어서는 난해한 특성상 체육과, 공원녹지과, 사회복지과 등 여러 부서가 관련된 점을 들면서 난항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중앙부처 역시 복합적인 구조 특성상 예산 수립 방향을 정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면서 사업 진행을 불투명하게 했다.
이러자, 강 위원장은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수영장 건립부터 서두르자고 제안했고, 시장이 전격 수용하면서 수영장 건립을 위한 건축비 확보가 탄력을 받았다.
더군다나 2017년 11월 전국 체전 구미 유치 결정으로 재원 확보의 어려움을 예고했으나 2018년 하반기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확보한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설계를 마무리 할수 있도록 했다. 이에 힘입어 2019년에는 건축 시공비를 수립해 착공에 들어가면서 문화복지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았다.
이외에도 의정활동을 통해 돌직구라는 별명을 얻은 강 위원장은 그동안 방범 카메라 및 인노천 정비사업, 문성초 건립촉구 및 성사, 소도읍 육성사업, 시니어 파크, 제2고아농공단지 조성사업에도 의정활동을 올인해 왔다.
특히 인노천 정비사업은 빼놓을 수 없는 의정활동의 결과로 주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