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태풍과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일으키면서 막대한 재산상이 피해를 입혀 온 김천시 지좌동과 덕곡동 일원의 호동들이 새롭게 변신한다.
김천시는 지난 15일 농소면 신촌리 호동배수펌프장에서‘호동지구 배수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
|
|
↑↑ 김천시가 지난 15일 농소면 신촌리 호동배수펌프장에서‘호동지구 배수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 = 김천시] |
|
사업비 52억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배수펌프장 1개소, 배수로 1조를 건설한 배수개선사업은 2017년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으로 호동지구 외에도 95억 원 규모의 봉산지구와 108억 원 규모의 조마면 장암지구 등 3개 지구에 사업비 255억 원, 배수펌프장 5개소를 전액 국비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참외, 포도, 딸기 등 특수작물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김충섭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수해 등 자연 재난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고, 특수작물 재배 등 영농환경의 변화가 큰 만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한 영농환경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기반 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