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LG 경북협의회]

[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구미시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해 온 제29회 LG주부대회가 지난 13일 1만 5천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제30회를 1년 남겨놓은 주부배구대회는 구미지역 LG자매사(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팜한농)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구미시민의 화합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1993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지역 대표축제다. 특히 외환위기 당시에도 LG경북협의회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열정을 바쳐왔다.

↑↑ [사진 제공 =LG 경북협의회]

LG전자가 구미에서 생산하고 있는 안내로봇(LG Cloi)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대회에는 25개 읍면동 370여 명의 주부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우승을 위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경합 끝에 결승전에 오른 고아읍과 임오동의 대결에서 우승컵은 고아읍에게 돌아갔다.

↑↑ [사진 제공 =LG 경북협의회]

특히 올해 대회에는 LG플레이파크 공간이 운영돼 참가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LG플레이파크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초대형 에어트러스와 무대를 설치하고 키즈월드(트램펄린, 볼풀장, 레고, 대형블럭체험 등), 꿀잠쉼터, 다양한 무대공연(지역예술인 공연, 힐링버스킹, 도전 노래방) 등을 구성, 남녀노소 누구나 쉬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했다.

↑↑ [사진 제공 =LG 경북협의회]

또, 디지털웹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의 이벤트부스, 환경을 생각하는 다채로운 체험부스는 물론 먹기리존도 운영했다. 아울러 장구의신 박서진, 섹시미스트롯 지원이, 구미출신 불타는 트롯맨 황준의 축하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 [사진 제공 =LG 경북협의회]

더군다나 올해 행사에는 전년도에 이어 행사운영 전반에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 생분해성 재활용 소재 사용, 친환경 쉼터운영과 환경관련 캠페인을 통해 지구환경을 살리는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참가한 시민과 선수들은 “LG주부배구대회를 통해 함께 모여 연습하고 추억을 쌓는 등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기에 정말 큰 힘이 되었다.”며“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주최 측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LG 경북협의회는 또 “구미 주부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고, 구미시 화합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