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박순구 기자] 경북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에 입주한 철도차량 및 전기버스 생산 업체인 ㈜우진산전이 지난 3월 김천공장을 착공했다. 이로써 김천시가 도내 최초로 전기버스 완성차를 생산한다.
1974년 설립한 후 철도차량 전장품을 제작해 온 ㈜우진산전은 외국에 의존해 온 전동차 및 전기기관차의 핵심 전장품을 국산화하면서 국내 철도 차량 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다.
그동안 철도 차량,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전기버스 분야로 진출한 후 여러 지방자치 단체에 도시형 버스를 공급해 오고 있는 이 업체는 국내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김천공장은 전기자동차 전용의 스마트 공장으로 구축돼 향후 글로벌 사업의 핵심거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철도차량 및 전기버스 생산 업체인 ㈜우진산전이 지난 3월 김천공장을 착공했다. [사진 제공 = 김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