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칼럼

반도체·메타버스 마케팅·도시조경디자인 인재 양성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3.04.11 13:41 수정 2023.04.11 13:45

구미대, 구미시와 손잡고 HIVE 사업 추진

 

[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구미시와 컨소시엄 지원을 통해‘2023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이하 하이브 사업)에 선정된 구미대학교가 11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하이브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 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전국 5개 권역에 걸쳐 시행되며, 대구·경북권역에는 구미대-구미시, 문경대-문경시, 대경대·호산대-경산시 등이다.
구미대-구미시 컨소시엄에는 앞으로 2년간 국비 36억 원, 시비 4억 원 등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지역 특화 분야인 반도체, 메타버스 마케팅, 도시조경디자인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지역 정주 인력 확대를 위해 반도체 생산공정 전문가 과정 등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골드 스쿨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며, 구미대는 구미시와 손잡고 지역특화 분야 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미대는 지역 반도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장비 유지보수를 위한 30명의 메이트넌스 전문가와 메타버스 환경에 필요한 20명의 마케팅컨텐츠 제작 전문가, 도시농업 선진화를 위한 15명의 도시조경 및 기획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교육과정 개발에 들어갔다.

또한 지역 특화분야 평생직업교육으로 반도체 산업, 메타버스, 도시조경디자인 등 3개 분야에 각 2개 과정의 전문자격증 취득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구미대와 구미시는 하이브 사업의 선정과 추진을 위해 지난달 14일 하이브 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 구미대와 구미시는 지난 3월14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선정과 추진을 위해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승환 총장, 김장호 시장.
[사진 제공 = 구미대]


김장호 구미시장은“구미대와 협력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과 대학, 산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환 총장은“국내 대표적 산업 성장도시이면서 살기좋은 희망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구미시와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력 구축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실효성 높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하이브 사업을 모범적으로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K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