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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북 김천, 스케치북만 있으면 명화(名畫) 그려낸다

김경홍 기자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3.04.08 07:14 수정 2023.04.08 07:19

구미시민도 몰려갔다, 전국 명소로 자리잡은 김천 연화지
2주간 구미와 대구 등 18만 명 찾아

 

 

↑↑ 김천 교동 연화지.
[사진 제공 = 김천시]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2주 동안 구미를 비롯한 대구시민 12만 명이 김천 연화지로 몰려갔다. 전국적으로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18만 명. 곳곳에 설치한 포토존에는 인산인해를 이뤘고, 상가 앞에 줄지어 선 인파는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블로그 등 SNS 여행 관련 전문 블로거 등이 개시한 연화지 관련 사진은 무려 1,000여 건에 이르는 등 폭주했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연화지 등을 촬영해 지난 3일에 방영한 KBS 생생정보는 시청률은 4.2%에 이를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스케치북만 있으면 명화(名畫) 그려낸다’는 말이 회자될 만도 하다.


↑↑ 김천 교동 연화지.
[사진 제공 = 김천시]


김처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했다.
Happy together (해피 투게더) 김천 조형물을 배경으로 한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 대신동 벚꽃 음악회와 식물 나누어주기, 김천시립예술단의 봄밤 음악회, 농특산품 홍보관(판매장),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거리공연은 관람객으로부터 환호를 샀다.
여기에다 8일에는 볼거리의 백미인 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신바람 행복 콘서트가 선보이면서 절정을 이룬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전국에서 오신 이십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연화지가 연출한 벚꽃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즐거움을 만끽했다.”며“ 연화지가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상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천 교동 연화지.
[사진 제공 = 김천시]


한편, 시는 벚꽃 개화기인 지난달 25일부터 김천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교동 연화지 벚꽃 관람 지원 계획’을 수립해 비상 상황별 대책을 마련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또 김천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시 가동했다.
김 시장은 “김천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김천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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