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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전행정의 대명사, 김천시 농산물 종합 유통타운 건립사업 사활

K-문화타임즈 기자 입력 2023.04.05 16:14 수정 2023.04.05 17:05

김충섭 시장⇥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2개의 KTX 유치, 2개의 실업팀 운영, 제조업과 관광산업의 공존을 통한 최대의 부가가치 창출 시대 개막

2월 유치 신청 및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사업 추진단 발대식
4월 유통타운 조성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주민설명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업성 검토 이어 현장 및 발표 평가 ⇥10월 최종 결과 발표


 

↑↑ 지난 4일 농소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유통타운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추진 동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사진 제공 = 김천시]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농산물 종합 유통타운 (이하 유통타운)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김천시가 지난 4일 농소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유통타운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추진 동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입지 선정 지역인 농소면 신촌리의 토지 소유자 및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농산물 유통타운 조성 사업 개요 및 추진 절차에 대한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타운 조성에 힘입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교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 문제, 외부 차량과 지역주민이 사용하는 도로 분리 등 사업 추진에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농산물 종합 유통타운 조성에 올인하는 이유
농산물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놓여있는 여러 단계의 유통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물류비용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생산자는 적정가격을 보장받을 수 없고, 소비자는 높은 가격으로 소비해야 하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김천시가 유통센터 조성에 올인하는 이유다.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물류비용을 줄이고 등급 선별을 통해 용도에 맞는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센터 유치를 위해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을 지난 2월에 신청한 김천시는 1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농산물 유통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성 검토 중인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현장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오는 10월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 2월 시는 지난 2월 20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사업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국내 중남부권 과수 물류·유통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산지유통센터는 시가 조성 중인 농산물종합유통타운의 첫 번째 시설물로서 주산지인 김천시를 중심으로 한 경북지역 과실류 유통·물류 거점시설이자 지능형 정보처리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APC이다.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는 기존의 산지유통센터와 규모뿐만 아니라 운영방식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농산물 집하·선별·저장·출하 과정 전반을 고도화된 자동화시스템으로 운영해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축적하고 활용하게 된다. 또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 분석을 통해 시간당 처리 속도, 처리물량, 저온저장고 최적 가동률, 농가별 출하품위 분석 등 체계적인 생산성 조사를 통해 APC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 김충섭 김천시장


한편 김충섭 시장은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2개의 KTX 유치, 2개의 실업팀 운영의 기록을 수립했는가 하면, 제조업과 관광산업의 공존을 통한 최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는 평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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